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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신홍주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를 넓히기 위해 추진한 중동 해외시장개척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경기 광주시, 중동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사진_광주시)]

지난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된 ‘2025년 중동 해외시장개척단’은 총 119건의 상담을 통해 4,369만 2천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개척단에는 광주시 관내 중소기업 10개 사가 참여했으며, 광주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현지 바이어 발굴, 1:1 맞춤형 상담, 통역 및 항공료 지원 등을 제공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왔다.

더불어 광주시와 여주시 관계자들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두바이 무역관을 방문해 현지 경제 동향을 공유받고, 지역 기업들의 중동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가 석유 중심 경제에서 인공지능·첨단 산업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코트라와 광주, 여주가 협력해 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들과 직접 상담하며 중동 시장의 흐름과 수요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이번 파견을 발판 삼아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중동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유망한 시장”이라며, “이번 개척단 파견이 지역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광주시의 수출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홍주 기자 shj@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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