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25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수상작으로 총 8점의 우수 안전기술·제품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우수한 안전기술‧제품의 개발과 보급을 촉진하고, 재난안전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선정해 왔다.
올해 공모에는 총 54건의 안전기술·제품이 접수됐으며, 내·외부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행안부장관상 6점을 최종 선정했다.
대통령상(상금 5백만 원)은 ‘볼트를 이용한 상호 결합형 깎기부 패널식 옹벽’((주)구마에스앤씨)이 선정됐다.
기존 옹벽 패널과 달리 전면부 패널의 2분의1 두께를 볼트로 상호 결합해, 패널의 전도와 변형을 방지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시 사면 붕괴를 예방함으로써 인명·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국무총리상(상금 3백만 원)은 ‘지하 송유관 재난관리 통합 플랫폼’((주)대한송유관공사)이 선정됐다.
굴착공사 정보를 수신해 지하 송유관의 위험을 실시간 감지하고, 작업자와 관리자에게 실시간 알림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송유관 누유를 정밀하게 감지해 기름 유출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행안부장관상(상금 각 2백만 원)은 산업 현장의 인명피해를 줄이고, 국민 일상생활 속 안전을 확보하는 6점의 안전기술·제품이 선정됐다.▴원형·비정형 구조물 전용 시스템 비계((주)디아이엔지니어링) ▴고소작업 추락방지 장치(한국경량레일(주)) ▴선박 잔존유 회수장치(해양환경공단) ▴지중관로 보호 구호체(한국환경공단, 동양특수콘크리트(주)) ▴Edge AI기반 연안관제시스템(한테크) ▴재난 안전관리 시스템 연동,
스마트 안전헬멧(아스가드(주)) 등이다.
시상식은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5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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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은 -- > 브릿지경제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